교육부는 항상 사교육의 영향을 줄이고 공교육의 확대를 위한 정책을 펼친다.
그 일환중에 하나가 바로 고교학점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재 대학과 같이 일점 학점 이상을 따면 졸업할 수 있고,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과목과 자신이 진로와 교양을 위한 선택과목으로 나눔으로써
다양한 선택을 주자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쉽지 않다.
고교학점제는 수시의 확대, 혁신학교의 확대, 정시 축소, 수능과 내신의 절대평가 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고, 고교학점제는 이들의 것들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어야지만 실행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걸리는 부분은 우리나라의 문화이다.
고교학점제가 자리잡으려면 한 과목을 여러 학년에 같이 받게 된다.
다른 나라와 다른 우리나라의 문화와 매우 맞지 않는 부분이다.
여하튼 난 고교학점제를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로서는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