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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공부 하는 방법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최소비율의 법칙 - 취약과목에 정면 승부해라.


리비히의 최소비율의 법칙이 있습니다. 식물의 생장은 결국 공급이 가장 적은 원소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는 법칙이지요. 공부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취약과목 공략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신의 취약과목을 공부하는 시간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일주일 단위로 계산해보세요. 저의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학생이 다른 과목에 비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취약한 만큼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기 싫은 과목이라 공부하는 시간은 적은데, 해도 안된다는 변명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2, 피하지 마세요. 취약한 만큼 싫어할겁니다. 마음가짐은 중요합니다. 우리의 기억력은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회피하는 그런마음 가짐으로는 안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기억력은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면승부를 한다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3,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들면 처음부터 합니다. 그러기에는 너무 오래 걸리기에 피하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소비율의 법칙을 보세요. 결국 자신의 성적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시간이 걸려도 하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기초부터 한다면 이해 못할 것은 없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전체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시간배분이 중요합니다. 취약과목에 두배 세배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기 바랍니다. >

 

 

 

 

 

 

 

 

 

 

 

두 번째, 개념은 2군데 이상에서

한권의 책이나 하나의 강의에만 집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나의 개념을 설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때 그 개념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가 증가합니다. 학교강의와 EBS강의를 병행하거나, 교재도 교과서와 그리고 시중에 나온 여러 책들을 2권이상 개념서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다만 여러 개념서중 중심적인 개념서는 필요합니다. 문제지는 별도입니다.

 

<개념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은 오직 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길만 보면 전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방면으로도 이해해야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불편하게 공부해라.

몸으로 하는 노동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하면, 그만큼 몸을 더 쓰게 되니 불편해집니다. 마찬가지로 머리로 하는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려고 하면 그만큼 머리를 더 쓰게 되므로 불편하게 됩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불편하다는 것은 그만큼 더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잘못된 예를 볼까요?

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편하고 잘 돼.

나는 문제를 풀어보기 보다는,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편하고 잘 돼. 

난 동영상 강의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듣는 것이 편하고 잘 돼.

난 나만의 방법이 있어. 그게 편해.

다시 말해서 편하다는 것은 그만큼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짧은 시간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면,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신은 그게 공부가 잘 된다는 것은, 공부가 정말 하기 싫은데 음악을 들으면 좀 참고 할 수 있다는 뜻일 뿐입니다. 가끔은 할 수 있지만, 지속되면 들이는 시간에 비해서 얻는 것이 적은 비효율적인 공부가 됩니다. >

 

 

 

 

 

 

 

 

 

 

 

 

 

 

네 번째, 자신의 용량에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라.

현재 수능과 각종 공무원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아쉽게도 기억력입니다. 기억력은 용량과 관계가 깊고 개인차가 심합니다. 기억력과 용량에 관한 내용은 내가 전에 쓴 다음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http://archae.tistory.com/entry/%EC%95%84%EC%9D%B4%EC%97%90-%EB%8C%80%ED%95%B4-%EC%96%B4%EB%A5%B8%EB%93%A4%EC%9D%B4-%EB%AA%A8%EB%A5%B4%EB%8A%94%EA%B2%83-1

 

용량에 맞는 공부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아패 표는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 겁니다. 

구분

용량이 큰 학생

용량이 작은 학생

문제 푸는 방식

다양한 문제를 풀어봄

대표문제를 여러 번 풀어봄

단원 쪼개기

작은 단원단위로 쪼개어 공부하면서, 차례로 다음 단원으로 넘어감.

큰 단원단위로 묶어서 여러 번 반복하며 공부

개념이해

작은 개념에서 큰 개념으로 올라가면서 공부.

큰 개념에서 작은 개념으로 내려가면서 공부

  용랑이 작은 학생일수록 작은 단원단위로 공부하면 다음 단원을 공부할 때 앞서 공부한 것을 잊어버리게 되어, 결국 큰 개념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큰 개념의 결론을 숙지한 후, 작은 단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섯 번째, 요약정리를 이용하자.

 요약정리는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도 매우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누구나 용량에 한계가 있기에 구조화되고 정리된 지식으로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약정리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루지 않겠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을 말하자면

1, 내가 직접 노트에 정리할 것. 남이 정리한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2, 요약정리를 할 때는, 내가 잊어버릴수도 있으므로 요약정리를 해 놓고 다시 볼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합니다.

3, 최대한 적은 양으로 구조화시키도록 노력합니다.

4, 한 번 정리한 것을 다시 더 요약하여 정리합니다. 여러번 할수록 좋습니다.

5, 노트에는 각 단원마다 제목을 반드시 씁니다.

 

 

<정리되지 않은 지식은 쌓여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아는것은 많은데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있지요? >

 

<정리가 되었을때 비로서 의미하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요약정리를 이용하든 이용하지 않든 머리속에는 정리된 지식이 쌓여야 실력이 늘어납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요약정리를 해서 머리속에 집어 넣는 것이 오히려 시간이 절약됩니다.>

 

 

 

 

 

 

 

 

여섯 번째, 공부하는 방법을 바꾸어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해 온 방법으로 별 소득이 없었다면 과감히 공부방법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공부방법에 따른 실력차이는 많이 납니다.

물론 어려운 일입니다.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는 실력대의 주위 친구를 보세요. 그 친구와 공부하는 시간도, 방법도 똑같은데 점수가 차이 난다면, 굳이 바꾸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과감히 바꾸세요.

두 가지 말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이라는 것이 학생들 누구에게나 대체적으로 비슷하다는 겁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기억하세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으나, 공부가 하기 싫고, 공부가 자꾸 멀어지는 학생들에게 조언의 한마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지의 강화보다, 재미있게 놀고 싶다는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못한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공부 자체가 우리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공부보다는 반드시 본인 스스로가 주인공인 삶을 사는 자세가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러기를 바랍니다.